[에세이 추천] 이 시간을 함께 살고 있는 청춘을 위한 청춘예찬 에세이 추천해드려요.

2015/04/24 10:00


어느덧 다시 4월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네요. 거짓말처럼 찾아왔던 봄도 반쯤 지나가고 있고 2015년도 달력을 네 번째 넘길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떠올려보는 월초에 세웠던 신년계획, 잘 진행 중이신가요? 어쩐지 조금은 기운이 빠지고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뭉쳐있을 내가 상상한 2015년의 나에게 머쓱하진 않으신지요. 오늘은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열정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청춘들을 위한 청춘예찬, 에세이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으쌰으쌰할 힘이 필요한 4월의 끝에 와코루와 함께 청춘예찬 에세이를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세이 추천 1. 김연수, 금정여 <청춘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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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책


소설가 김연수씨가 들려주는 청춘은, 산문이라는 조금은 낯선 장르로 펼쳐집니다. 자신의 10년간의 청춘을 말한 도서로, 스무 살부터 느낀 청춘에 대한 기억과 소설가라는 직업적 특성에서 오는 번뇌외 각오 등을 풀어나갑니다. 특히나 '우연과 재능과 간절함이라는 것'이라는 세 번째 챕터가 눈에 띄네요. 누구에게나 있다고 하지만 찾기 힘들고, 마주쳤다고 해도 발전 대상으로 키우기 힘든 재능이라는 것과 그것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에 대한 이야기는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게 해줄 거에요.


에세이 추천 2. 김승룡, 박기현, 박성현, 이혜미, 이수연, 오아림 <청춘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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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책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와 다섯 제자가 함께 쓴 책으로, 사랑과 헤어짐, 친구와의 관계, 현실과 꿈, 취업에 대한 불안과 고민과 같이 누구나 해봤을, 하게 될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감정과 관계에서 오는 설렘과 상실감,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과 실패는 살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문제인데요. 한 권의 책이 그 고질적 문제들을 다 해결해주지는 않겠지만, 고민의 방향성 정도는 잡아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세이 추천 3. 최전호 <버텨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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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때부터 여행을 시작했다는 저자 최전호의 평범하지만은 않은 청춘 여행에세이입니다. <첫날은 무사했어요:아랍 여행 생존기>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확장된 여행 지역에서 있던 일들과 감정을 나누며 자유로운 청춘의 여행과 그 안에 있는 일탈과 사랑이 전개됩니다.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키워드와 함께 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좋겠어요.


에세이 추천 4. 김의경 <청춘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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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책


예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이기도 한 <청춘 파산>은 젊은이들의 고군분투기를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는 수많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지쳐있던 청춘의 삶이 위로가 되지요. 어둠의 끝에 빛이 있기를 소망하며 묵묵히 걸어나가는 사람들의 스토리에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 거에요.


에세이 추천 5. 인재진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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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책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인 인재진씨의 책으로, 재즈 축제와 함께한 평생을 공유하며 청춘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공연 기획자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자극을 줄 인재진 감독의 실패와 시련, 도전과 성공은 누군가의 인생과 청춘에도 행복의 메시지를 전도하게 될 거에요.


오늘은 청춘을 위로하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전혀 모르는 타인의 삶과 하루하루에서 우리가 함께 공감하며 위로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누구에게나 실패와 좌절도 있고 도전과 성공도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에게도 보여질 빛과 행복을 위해 청춘을 예찬하며 응원하길 바래봅니다. :)
2015/04/24 10:00 2015/04/24 10:00